이력서 20개쯤을 무작위로 넣고 4군데의 면접 후 1군데에 입사를 했다. 연봉은 40% 가까이 감소했고회사 규모도 지금까지 다녔던 회사 중에 가장 작은 회사 이전 회사의 1/10정도의 인력으로 운영되는 서비스이다. 마켓에 런칭한지는 이제 2달 째에 접어든다고 한다. 나는 왜 여기를 선택했을까?일단 된 곳이 2군데 였는데, 한곳은 연봉은 괜찮았지만 집에서 너무 멀었다. 사실 그것만으로는 이유가 안되는 것 같다. 글쎄 지금은 그냥 인연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곳이 궁금하기도 했다. 그리고 내가 어떤 곳에서 어떻게 일할 지도 궁금했다. 누군가는 자신이 원하는 필드의 원하는 회사에 들어갈때까지 기다리는게 맞다고 했고 좋은 사수가 있는 곳으로 가라고도 했다. 그러나 난 잘 모르겠다. 직접 가보지 않고는, 그..